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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및 후기

영화 소개: 거미집 (2023) - 줄거리, 후기, 평점

by 5th Seasons 2024. 11. 26.

영화 소개: 거미집 (2023) - 줄거리, 후기, 평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 개봉한 한국 영화 '거미집'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1970년대 한국 영화계를 배경으로, 한 감독이 완벽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영화 소개

  • 장르: 코미디, 드라마
  • 감독: 김지운
  • 출연: 송강호(김감독 역), 임수정(한유림 역), 전여빈(이미자 역), 오정세(강영철 역)
  • 러닝타임: 132분
  • 개봉일: 2023년 9월 27일
  •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 딱 이틀이면 돼!”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감독(송강호)은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다.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 그는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꿈꾼다. 그러나 대본은 심의에 걸리고, 제작자 백회장(장영남)은 촬영을 반대한다. 제작사 후계자인 신미도(전여빈)를 설득한 김감독은 베테랑 배우 이민자(임수정), 톱스타 강호세(오정세),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정수정)까지 불러 모아 촬영을 강행하지만, 스케줄 꼬인 배우들은 불만투성이다. 설상가상 출장 갔던 제작자와 검열 담당자까지 들이닥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과연 ‘거미집’은 세기의 걸작으로 완성될 수 있을까?

 

1970년대 한국 영화계에서 김감독(송강호)은 자신의 영화를 '거미집'이라 이름 붙이고,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재촬영을 감행하려 합니다. 이미 촬영이 끝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김감독은 자신만의 예술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배우와 스태프들을 다시 모읍니다. 하지만 배우들, 제작사, 그리고 검열 당국의 반대와 혼란 속에서 영화 촬영은 순탄하지 않습니다. 한유림(임수정)과 이미자(전여빈), 그리고 제작자 강영철(오정세)까지 얽히고설킨 관계와 갈등 속에서, 김감독은 끝까지 자신의 영화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


평론가들의 후기

  1. 씨네21: "송강호의 독보적인 연기가 돋보이며, 김지운 감독의 유머와 풍자가 잘 녹아들어 있다. 그러나 영화 제작 과정을 다룬 설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2. 네이버 영화: "197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통해 영화 제작의 고충과 열정을 잘 보여준다. 다만, 긴 러닝타임과 반복되는 갈등 요소가 관객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다."

총평

'거미집'은 1970년대 한국 영화계를 배경으로, 한 감독의 예술적 비전을 향한 고군분투를 담아낸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송강호의 연기와 김지운 감독의 특유의 유머와 풍자가 돋보이며, 영화 제작의 열정과 고충을 실감 나게 보여줍니다. 다만, 긴 러닝타임과 대화가 대부분을 차지하여 연극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고, 반복적인 갈등 요소로 인해 관객에게 다소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상이 반영된 분위기나 극의 재연까지 상당히 충실하고 완성도 있게 만든 영화라 영화계의 뒷이야기와 감독의 열정을 엿보고 싶은 관객들에게 추천합니다.

 

추천 지수: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