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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및 후기

영화 리뷰: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 (Drive-Away Dolls, 2024)

by 5th Seasons 2024. 10. 26.

영화 리뷰: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 (Drive-Away Dolls, 2024)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영화는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입니다. 에단 코엔이 단독으로 감독한 이 작품은 범죄 코미디 영화로, 독특한 유머와 함께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 영화는 두 여성이 길 위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코미디인데, 코엔 형제 특유의 재치와 스타일이 잘 녹아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소개

  • 장르: 코미디, 범죄
  • 감독: 에단 코엔
  • 출연: 마거릿 퀄리(제이미), 제랄딘 비스와나탄(마리안), 비니 펠드스타인(수키), 콜먼 도밍고(치프)
  • 러닝타임: 84분
  • 개봉일: 2024년 2월 23일(해외개봉)
  • 상영등급: 18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는 제이미(마거릿 퀄리)와 마리안(제랄딘 비스와나탄)이 길 위에서 겪는 혼란스러운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제이미는 최근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겪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친구 마리안과 함께 플로리다로 향하는 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그들의 여행은 예기치 못한 범죄 조직과 얽히며 끊임없는 위기와 코믹한 상황들로 이어지죠.

이 영화는 코엔 감독 특유의 기발한 유머와 빠른 전개로 눈길을 끕니다.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인물들의 좌충우돌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의외의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특히 제이미와 마리안이 여러 범죄자들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두 사람의 성격 차이가 이야기의 갈등과 유머를 증폭시킵니다.


평론가들의 후기

  1. 로저 에버트 사이트의 리뷰에 따르면,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는 성적으로 솔직하고 대담한 대화와 함께 빠르게 전개되는 코미디 요소가 돋보인다고 해요. 영화는 크루드한 유머와 성적인 농담이 가득하며, 이 영화의 속도감과 재치 있는 대화들이 관객을 사로잡는다고 평가했습니다.
  2. Flickering Myth 리뷰는 이 영화가 범죄 코미디와 여성의 우정을 결합한 재미있는 영화라며 칭찬했습니다. 특히 마거릿 퀄리의 남부 억양 연기와 범죄자들의 어설픈 모습이 코믹한 요소를 더해주며, 빠른 템포의 이야기 전개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어요.
  3. Eye for Film에서는 이 영화가 여성 캐릭터의 자립적인 모습을 잘 묘사했다고 평가하며, 제이미와 마리안의 관계와 범죄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긴장과 유머의 조화가 매우 잘 어우러졌다고 합니다. 또한 코엔 감독의 특유의 감각이 살아있는 작품이라며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총평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는 범죄 코미디 장르에서 독창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영화입니다. 빠른 전개와 코믹한 대화, 그리고 두 여성 주인공의 강력한 캐미와, 성별을 뒤집은 재치발랄한 성적묘사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다소 지나치게 빠른 전개와 코믹한 연기와 연출에 비해 단순한 스토리라인, 스토리와 별개인 그저 수위만 높을 뿐인 대사들로 너무 가벼운건 아닌가 하는 평가 등 아쉬운 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높은 평점은 받지 못한 작품 입니다.

 

추천 지수: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