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댐즐 (Damsel, 2024)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년의 넷후릭스(?)판 다크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댐즐을 리뷰해 볼게요. 밀리 보비 브라운이 주연을 맡아, 전형적인 '구원받는 공주' 서사를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강인한 여성을 그린 작품이에요.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감독이 연출했으며, 어두운 판타지의 독특한 분위기와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소개
- 장르: 판타지, 어드벤처, 드라마
- 감독: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 출연: 밀리 보비 브라운(엘로디), 닉 로빈슨(헨리 왕자), 앤젤라 배싯(엘로디의 계모), 쇼레 아그대슐루(드래곤 목소리)
- 러닝타임: 109분
- 개봉일: 2024년 3월 8일
-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댐즐은 엘로디(밀리 보비 브라운)가 왕자와 결혼하지만, 그 결혼이 왕실의 음모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엘로디는 결혼 후 드래곤에게 제물로 바쳐지기 위해 깊은 동굴 속으로 던져지고, 그곳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영화는 엘로디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전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엘로디는 동굴 속에서 과거에 제물로 바쳐졌던 공주들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 방법을 찾아갑니다. 자신을 구해줄 왕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엘로디는 오로지 자신만의 힘으로 드래곤과 싸우고 그들을 제압해야 합니다. 영화는 단순한 동화의 클리셰를 뒤집어 엘로디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어요.
평론가들의 후기
- 로저 에버트에서는 밀리 보비 브라운이 영화의 주축을 이루며, 그녀의 강인한 연기가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드래곤과의 대결 장면에서 그녀의 존재감이 두드러졌고, 어두운 판타지의 분위기가 훌륭하게 표현되었다고 해요.
- The Movie Blog에서는 영화의 페미니즘적 메시지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엘로디가 스스로를 구원하는 이야기가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중반부의 동굴 장면들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The Review Geek에서는 영화가 전통적인 동화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엘로디의 자립적이고 강력한 여성 캐릭터가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영화의 시각적 요소와 액션 장면들도 훌륭하게 표현되었다고 언급했어요.
총평
댐즐은 전통적인 '공주를 구하는 왕자' 서사를 뒤집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강력한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영화로, 밀리 보비 브라운의 연기와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연출이 돋보이며, 관객들에게 어두운 판타지와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강인해 보이던 포스터와 예고편에 비해 딱 넷플릭스 킬링타임용이라 판단하는 관객들이 많고, 개연성이 부족하고, 허술한 스토리, 허무한 결말 등으로 아쉬운 점이 다소 지적되기도 하며, 높은 평점은 받지 못한 약간은 아쉬운 작품인 듯합니다.
추천 지수: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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