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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및 후기

영화 소개: 남한산성 (2017) - 줄거리, 후기, 평점

by 5th Seasons 2024. 11. 29.

영화 소개: 남한산성 (2017) - 줄거리, 후기, 평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7년 개봉한 한국 영화 '남한산성'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병자호란 당시 조선을 지키기 위해 분투했던 백성들과 왕의 고뇌를 그린 역사 드라마입니다.


영화 소개

  • 장르: 역사, 드라마
  • 감독: 황동혁
  • 출연: 이병헌(최명길 역), 김윤석(김상헌 역), 박해일(인조 역), 고수(서날쇠 역)
  • 러닝타임: 139분
  • 개봉일: 2017년 10월 3일
  •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의 번민은 깊어지고,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데...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나라의 운명이 그곳에 갇혔다!

 

1636년 겨울, 청나라의 침입으로 조선의 왕 인조(박해일)와 신하들은 남한산성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남한산성 안에서 추위와 굶주림에 맞서 싸우며 조선의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최명길(이병헌)김상헌(김윤석)은 서로 다른 의견을 내세웁니다. 최명길은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청나라와 화친할 것을 주장하고, 김상헌은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대립은 점점 격해집니다. 한편, 백성들은 전쟁의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고, 서날쇠(고수)는 그들을 지키기 위해 힘쓰게 됩니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조는 백성들과 조선의 운명을 위한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평론가들의 후기

  1. 씨네21: "이병헌과 김윤석의 팽팽한 연기 대결이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며, 황동혁 감독의 연출로 긴장감 넘치는 역사적 상황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다만, 느린 전개가 일부 관객들에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2. 네이버 영화: "남한산성의 혹독한 겨울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고뇌를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하지만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총평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조선의 고통과 왕과 신하들 간의 치열한 갈등을 그린 역사 드라마입니다. 이병헌김윤석의 명연기가 돋보이며, 황동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당시의 절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역사의 옳고 그름을 벗어나, 지금 이 시대에서 굴욕적인 역사를 돌아보고 그 역사 속에서 어떤걸 보고 배우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한 번 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로, 과거 조선의 운명을 둘러싼 갈등과 인간적 고뇌를 깊이 있게 표현했으나, 느린 전개와 복잡한 역사적 배경은 관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역사물을 좋아하고 역사적 사건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추천합니다.

 

추천 지수: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