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엑소시스트: 믿는 자 (The Exorcist: Believer, 2023)
안녕하세요! 오늘은 엑소시스트: 믿는 자를 소개할게요. 이 영화는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보거나 보았을 1973년의 고전 공포 영화 엑소시스트의 직접적인 후속작으로, 데이비드 고든 그린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원작의 공포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려는 시도로서, 악마의 힘과 맞서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그려내며, 50년 만에 돌아온 엑소시즘의 공포를 담고 있어요.
영화 소개
- 장르: 공포, 스릴러
- 감독: 데이비드 고든 그린
- 출연: 레슬리 오덤 주니어(빅터 필딩), 엘런 버스틴(크리스 맥닐), 리디아 주웻(안젤라 필딩)
- 러닝타임: 111분
- 개봉일: 2023년 10월 18일
-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엑소시스트: 믿는 자는 싱글 아빠 빅터 필딩(레슬리 오덤 주니어)과 그의 딸 안젤라(리디아 주웻)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안젤라와 그녀의 친구가 숲 속에서 사라졌다가 3일 후 아무런 기억 없이 돌아온 후, 둘 다 기이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빅터는 점차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50년 전 악마에 맞서 싸운 크리스 맥닐(엘런 버스틴)의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두 소녀가 악마에게 사로잡히며 발생하는 사건들을 다루며, 빅터가 딸을 구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영화는 종교적 신념과 의심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빅터의 감정적 여정을 그리고 있어요.
평론가들의 후기
- 로저 에버트 사이트에서는 영화가 원작의 강렬함을 재현하려고 시도하지만, 원작만큼 충격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크리스 맥닐의 캐릭터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혔으며, 악마의 장면들은 긴장감을 더했지만 기존 작품에 비해 충격이 덜하다는 평을 받았어요.
- The Review Geek에서는 영화의 첫 절반은 비교적 성공적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약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악마와의 대면 장면에서 원작의 무게감과 공포감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 부분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었어요.
총평
엑소시스트: 믿는 자는 1973년 원작의 충격적인 공포를 다시 한 번 선보이려는 야심 찬 시도였지만, 결과적으로는 평범한 후속작에 머물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지만, 공포감 보다는 슬픈 드라마(?) 같은 느낌을 주며 원작 팬들에게는 도대체 50년동안 뭐가 발전한 것인가? 하는 다소 부족한 느낌을 주며 좋은 평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악마가 나오는 장면과 긴장감 넘치는 설정은 공포 영화 팬들에게는 간단히 볼 만한 작품일 듯 합니다만, 15세 관람가라는 점은 꼭 참고해 주세요.
추천 지수: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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