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롱레그스 (Longlegs, 2024) - 줄거리, 후기, 평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년 10월 30일 개봉한 공포 스릴러 영화 '롱레그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30년간 미제로 남은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FBI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니콜라스 케이지와 마이카 먼로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영화 소개
- 장르: 공포, 스릴러
- 감독: 오스굿 퍼킨스
-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롱레그스 역), 마이카 먼로(리 하커 요원 역), 알리시아 위트(루스 하커 역), 블레어 언더우드(카터 요원 역)
- 러닝타임: 101분
- 개봉일: 2024년 10월 30일
-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30년간 계속된 일가족 연쇄 살인 사건. 유일한 증거는 피해자의 생일이 14일이라는 것과 ‘롱레그스’라는 서명이 적힌 암호 카드뿐. 영원히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에 남다른 능력의 FBI 요원 ‘리’가 투입되고 지금껏 아무도 알아내지 못한 암호를 해석하는데... 모든 프레임에 악마의 단서가 심어져 있는 지난 10년간 가장 무서운 영화
1990년대 미국, FBI 특수요원 리 하커(마이카 먼로)는 첫 탐문 수사에서 초능력에 가까운 육감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를 눈여겨본 상사 카터 요원(블레어 언더우드)는 리에게 '롱레그스'라는 서명을 남기는 연쇄살인마가 30년간 자행한 일가족 연쇄살인 사건을 배정합니다. 사건의 공통점은 생일이 14일인 여자아이가 있는 가족이 피해자라는 점과, 현장에 남겨진 '롱레그스'라는 서명이 적힌 암호 카드뿐입니다. 리 하커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범인 롱레그스가 단순한 연쇄 살인마가 아닌, 사탄과 연결된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악령 인형을 이용해 가족들을 조종해 살인을 저질러 왔고, 리는 자신의 어머니 루스 하커(알리시아 위트)가 이러한 악행에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집니다. 결말에서는 리가 동료 요원 카터의 가족을 구하려다 실패하며 비극이 발생합니다.
평론가들의 후기
- 씨네21: "마틴 스코세이지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을 통해 미국 역사 속 어두운 장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디카프리오와 드 니로의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 가디언: "영화는 역사적 사실과 인간의 감정을 균형 있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다만,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은 일부 관객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총평
'롱레그스'는 30년간 미제로 남은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탐욕과 배신, 그리고 정의를 향한 투쟁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오스굿 퍼킨스 감독의 연출력과 니콜라스 케이지와 마이카 먼로의 열연이 돋보이며, 불길함을 증폭시키는 이미지와 음향은 서로를 보완하여 매력적이었지만, 소개의 내용처럼 지난 10년간 가장 무서운 영화는 아니고, 불안함과 지루함 사이를 오가는 긴 러닝타임과 다소 무거운 주제로 인해 일부 관객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영화 입니다.
역사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추천 지수: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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