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보통의 가족 (A Normal Family, 2024)

영화 리뷰: 보통의 가족 (A Normal Family, 2024)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통의 가족이라는 영화에 대해 리뷰해볼게요. 이 영화는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The Dinner)를 원작으로 한 한국 영화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주연을 맡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가족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인간 내면의 도덕적 딜레마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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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 장르: 드라마, 스릴러
• 감독: 허진호
• 출연: 설경구(재완), 장동건(재규), 김희애(연경), 수현(지수)
• 러닝타임: 109분
• 개봉일: 2024년 10월 16일
•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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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재완’(설경구)과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자상한 소아과의사 ‘재규’(장동건)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로 자녀 교육, 시부모의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연경’(김희애)과 어린 아기를 키우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지수'(수현) 서로 다른 신념을 추구하지만 흠잡을 곳 없는 평범한 가족이었던 네 사람. 어느 날,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사건을 둘러싼 이들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그리고 매사 완벽해 보였던 이들은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데…

신념을 지킬 것인가 본능을 따를 것인가 그날 이후, 인생의 모든 기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보통의 가족은 두 형제와 그들의 가족이 자녀들이 저지른 범죄를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한 형제인 재완(설경구)은 냉철한 변호사로, 사건을 덮으려 하고, 다른 형제 재규(장동건)는 도덕적인 소아과 의사로서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려 합니다. 연경(김희애)은 아이를 보호하려는 모성 본능으로 사건을 덮으려 하고, 지수(수현)는 상대적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감정적으로 거리를 둡니다.

영화는 이들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하는 저녁 자리에서 벌어지는 도덕적 갈등과 긴장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가족 간의 복잡한 심리적 변화와 갈등이 주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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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들의 후기

1. 연합뉴스에서는 이 영화가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각 인물의 다양한 관점에서 오는 갈등이 현실적이며, 흥미로운 긴장감을 조성했다고 해요.
2.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영화가 부모로서의 책임과 인간적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심리적 변화를 집중적으로 그렸다고 설명합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역할이 다소 배제되어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선택과 집중이 잘 이루어진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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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보통의 가족은 평범한 가족 내에서 벌어지는 극단적인 사건을 통해 도덕적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부모 마음 자식이 모르고, 자식 마음 부모가 모르는 원수같은 보통의 관계를 보여주며 탄탄한 연기력과 서사로 많은 호평을 받았지만, 어두운 분위기와 다소 무거운 결말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추천 지수: 🌟🌟🌟🌟 (4/5)